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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통계조사 변천사' 공개
등록일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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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가오는 9월 1일은 통계의 날입니다.

국가기록원이 정부 수립 이후 각종 통계조사를 했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60년 대대적인 국세조사가 시행됐습니다.

국세조사는 오늘날의 인구주택 총조사와 같습니다.

정부는 6.25 전쟁 이후 제대로 된 통계를 갖지 못해 각종 경제수요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YN> 장면 / 당시 국무총리

"국세조사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국가 정책을 세우는데 근본적인 통계를 위해서 인구,주택, 농업 세가지 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시행하는 것이올시다."

정부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방법과 대책을 토의했고 10만 명에 이르는 조사원을 투입해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일자리와 부족한 주택 등을 공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건국 이후 처음으로 농업조사도 실시됐습니다.

당시 농업국가였던 우리나라는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구조사도 실시됐습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정책 개발을 위한 인구센서스를 실시했습니다.

교도소의 죄수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인구조사에 포함됐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신의 전자기계가 도입됐습니다.

당시에도 개인정보의 유출을 우려해 조사를 거부하는 국민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정책 수립에만 이용된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1968년에는 첫 상업센서스가 실시됐습니다.

우리나라가 농업국가에서 상업국가로 전환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YNC> 대한뉴스(1968년)

"상업센서스란 전국의 도매업자와 소매업자, 그리고 음식점, 이발소 등 서비스업에 대해서 경영실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조사결과는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제공되는 것이며 피조사자의 경영지침에 의한 상업자료로도 이용됩니다.

1970년대 이후 정부는 10년 또는 5년에 한 번 인구주택 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인구가 늘고 사회 구성원이 다양해지면서 조사 내용도 본관, 종교에 까지 확대 됐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과거나 지금이나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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