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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되더라도 필요한 지원 계속"
등록일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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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대기업 회장단과의 만남에 이어 어제는 중견기업 대표단을 만나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더라도 꼭 필요한 지원은 계속해 기업의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원은 줄고 규제는 늘어나 중견기업이 되길 꺼려하는 중소기업.

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순간 77개의 정부 지원이 없어지거나 줄어들고 20개의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며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견기업이 돼도 연구개발과 세제 등 꼭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기업의 갑작스러운 부담을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견기업이 되더라도 연구개발, 세제 등 꼭 필요한 지원은 계속해서 기업의 부담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별도의 지원체계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창조경제 사이트를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빠른 시일 내에 창조경제 사이트를 오픈해서 다양한 잠재력이 있는 한국의 끼와 아이디어를 찾아낼 것입니다. 중견기업에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성욱 기자 ozftf21@korea.kr

<현장멘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연이은 기업 대표단과의 만남이 후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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