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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청구권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상 요청에 응할 것을 일본 정부를 상대로 거듭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지난날의 역사적 과오를 용기 있게 직시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일본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 청구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자 협상을 요구해왔지만, 일본은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해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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