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대해 의회 승인을 요청하고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공습을 둘러싸고 국제사회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심사숙고해 군사 개입을 결정했지만 의회 승인을 받겠다며 오는 9일 개회하면 토론해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악관은 결의안 초안에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로 천 명이상 살해했다며 군사 작전은 화학무기 사용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회는 상원외교위원회 공청회 등을 열어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오바마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아베 일본 총리는 긍정 평가하면서도 찬성 여부는 밝히지않았습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리아 사태를 교섭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를 포함한 주변국들은 미국 의회가 시리아 공습을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아랍연맹도 국제사회가 현 시리아 정권을 축출하고 폭력 사태를 종식시킬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럽 곳곳에서는 시리아 공습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프랑스에서도 시위가 잇따랐지만 시리아 공격에 적극적인 자세를 정부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케리 장관은 미국의 CNN 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지난달 21일 발생한 시리아 화학무기 참사 당시 응급조치 요원들이 확보한 혈액 샘플 분석을 통해 사린 가스 사용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또 다시 조만간 북한에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드먼은 북한을 방문하면 김정은 제 1비서에게 지난해 11월 이후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 석방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0일 넘게 입원했던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퇴원했습니다.
건강이 회복된 상태는 아니라 자택에서 집중 치료를 받게 됩니다.
석달 가까이 병원에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퇴원해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퇴원 길에 취재진들이 몰렸지만, 그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날 일부 언론의 퇴원보도를 부인했던 대통령실도 하루 만에 퇴원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 진료를 위해 집을 일부 개조하고 병원 의료진이 집중적인 진료를 볼 예정입니다.
타이완에서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거대한 토사와 바위덩어리가 차들과 열차를 덮쳤습니다.
15호 태풍 콩레이가 타이완을 덮쳐 세시간에 17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달리는 차량 위로 흙더미가 덮치고, 집채만한 바위가 굴러떨어졌습니다.
산에서 흘러내린 흙더미에 부딪혀 달리던 열차는 철로를 이탈했습니다.
탈선한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승객과 기관사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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