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오늘 개성공단에서 엽니다.
자세한 소식 남북회담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대표단은 출발했습니까?
기자>
네,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그 첫번째 회의를 위해 우리측 대표단은 조금 전 6시40분경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대표단의 공동위원장으로는 김기웅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나섰고, 4개 분과위원장으로 허진봉, 박병귀, 홍진석, 전제구 위원이 함께 출발했습니다.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원용희, 황충성 등 4명의 위원이 대표단으로 나섭니다.
이번 회의는 남북공동위가 확정된 후 맞는 첫번째 회의로, 무엇보다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출입체류, 투자보호와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경쟁력 등 4개 분과위원회의 운영방향과 공동위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할 사무처의 구성과 규모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4개 분과위의 개최일정과 가동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보상 문제 등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시설 점검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 안에라도 개성공단의 부분 재가동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남북이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은 조속한 재가동을, 우리측은 재발방지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우선 논의하자고 주장해 이견차가 계속될 경우, 재가동 시기는 그만큼 늦춰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남북은 지난 개성공단 실무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경부터 오전 회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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