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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인구비율 첫 '감소'…귀농·귀촌 영향
등록일 :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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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의 도시지역 밀집 현상이 크게 완화되고 있습니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지난해 첫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귀농.귀촌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는 5천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거주 분포별로 보면 도시, 관리, 농림, 자연환경보존지역 등 용도지역상 구분되는 네가지 형태 가운데 도시지역 밀집 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도시지역 인구증가 속도가 느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올해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연차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91.04%로, 전년도인 2011년 때 보다 0.0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첫 인구비율 조사가 실시된 지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겁니다.

원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전화 인터뷰> 장순재 팀장/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 도시규제정비팀

(최근 저희 조사에 따르면 도시지역의 인구가 감소세가 있는데,주요 원인으로는 귀농귀촌인구가 증가되고 있고,최근 전원생활에대한 선호증가로 인한것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을 기준으로 지난 10년 전보다 무려 200배 이상, 지난 해 말 기준으론 1년전인 2011년 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충남 이원지구간척에 따른 신규등록과 인천국제공항 확장사업, 공유수면 매립과, 미등록 토지의 등록 등이 국토면적을 키운 주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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