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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위 1차회의···재가동 시점 논의
등록일 :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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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북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오늘 개성공단에서 엽니다.

자세한 소식 남북회담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회의는 열렸습니까?

기자>

네,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오전 회의가 조금 전인 10시경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공동위원장으로 김기웅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4개 분과위원장으로 허진봉, 박병귀, 홍진석, 전제구 위원이 나섰습니다.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원용희, 황충성 등 4명의 위원이 대표단으로 나섭니다.

우리측 김기웅 단장은 출발에 앞서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고 외국 기업인들도 오고 싶어하는 국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남북공동위가 확정된 후 맞는 첫번째 회의로, 무엇보다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출입체류, 투자보호와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경쟁력 등 4개 분과위원회의 운영방향과 공동위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할 사무처의 구성과 규모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4개 분과위의 개최일정과 가동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보상 문제 등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시설 점검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 안에라도 개성공단의 부분 재가동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남북이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은 조속한 재가동을, 우리측은 재발방지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우선 논의하자고 주장해 이견차가 계속될 경우, 재가동 시기는 그만큼 늦춰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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