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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서울시민들을 위해 '심야버스'를 시범운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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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 운행실태를 정수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시내버스들이 운행을 마친 새벽 1시 강남 버스정류장 앞입니다.
빛을 비치며 버스 한 대가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옵니다.
기다리던 10여 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버스에 탑승합니다.
이들이 탑승한 버스는 지난 5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 서울시 심야버습니다.
이 버스는 시민들의 늦은 귀가를 위해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심야버스는 현재 개화에서 홍대까지와 구파발에서 송파까지의 2개 노선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다현 / 서울 신사동
"밤 늦게 일 끝나고 택시타면 돈도 많이 나오고 불편했는데 시내버스가 생겨서 돈도 절약되고 너무 좋아요."
하지만 개선할 점도 있습니다.
우선 배차 간격이 40분으로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효석 / 서울 문정동
*말자막
"심야버스 이용도 많이하고 참 좋고 괜찮은데 버스 대수가 늘어나고 시간대를 낮에 다니는 버스랑 비슷하게만 해주면 좋겠고…"
시민들은 또한 버스노선이 너무 돌아 불편하다고 지적합니다.
당초 서울시는 7월초부터 심야버스 노선을 6개 추가해 운행기로 했으나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이종운 주무관 / 서울시청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
*말자막
"(심야버스 노선확대를) 준비하고 있고요. 8월 말 안에 할 계획입니다."
현재 심야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에 2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심야버스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시범운행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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