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뇌물수수, 인사비리 같은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새 정부 들어 부패 척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우리 정부는 이 같은 정책 아이디어를 다른 나라와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교장과 교무부장 등이 직접 성적 조작까지 가담했던 영훈 국제중학교의 입시 비리.
대기업에서 고급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
이처럼 사회 곳곳에서 부정부패는 잊을만 하면 잇따라 터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국은 경제규모 13위의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여전히 부패지수 45위의 공직 청렴도 후진국울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될 수록 부패가 심함을 나타내는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도 지도가 빨강색에 가깝긴 마찬가지.
부패에 맞서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아태지역 9개 국 10개 반부패 기관이 참석하는 반부패기관장 포럼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 참가국들은 반부패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서울 선언문'에 합의함에 따라 부패 척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테레사 해밀턴/호주 NSW주 부방위 부위원장
(*말자막)
"반부패는 여기 참가한 국가들의 공통적인 문제인데, 다른 나라들이 부패에 맞서는 방법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한국은 지난 2002년부터 사무국으로서 반부패기관장 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보/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특히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새 정부에서 하고 있는 반부패 정책을 다른 나라에 좀 전파를 하려고…"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김영란 법' 등 부패를 막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자와 노력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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