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 해상을 24시간 감시하는 '이동형 해상감시레이더'가 실전에 배치됩니다.
우리 해역에 들어온 북한의 선박이나 함정을 탐지할 수 있는데요.
어떤 장비인지 이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11년 전 제2연평해전 에서 장병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북한 경비정.
연평도 서쪽 23km 해상에서 우리 고속정을 공격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서북도서 전력증강의 일환으로, 이처럼 우리 해역에 들어온 북한 선박이나 함정을 탐지할 '이동형 해상감시레이더'를 서북도서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5km 전방의 선박을 식별할 수 있고, 이동할 수 있어 장애물에 가려진 사각지대도 쉽게 감시할 수 있습니다.
위성을 활용한 24시간 감시와 신속한 상황 전파도 가능해 우리 군의 대응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백윤형 대변인 / 방위사업청
"감시가 어려웠던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고, 또한 적이 초기에 기동하는 것을 발견하게 됨으로써 우리의 작전 능력이 많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약 51억원을 투자해 국내 업체가 개발한 국산 장비입니다.
주요 구성품의 80%가 국산품이어서 정비하기도 편리합니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최신 전력을 서북도서에 꾸준히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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