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중장년층, 록 페스티벌에 열광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3.09.03
미니플레이

여>

도심형 록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슈퍼소닉 페스티벌'이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을 후끈 달궜습니다.

남>

이틀동안 3만 명의 록 팬들이 찾았는데 이 가운데는 중장년층 관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김순아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REP>

도심형 록 페스티벌인 슈퍼소닉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입니다.

젊은 세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10cm의 공연이 한창입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 여 록 마니아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합니다.

젊은이들의 해방구로만 여겨졌던 록 공연장에 여기저기 중장년층의 모습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경식 (58세) / 서울 장안동

-----------오른쪽

“전혀 불편하지 않고요. 너무 행복합니다.”

인터뷰> 유수정 / 서울 도화동

*말자막

“너무 좋고요. 엄마 아빠도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슈퍼소닉 페스티벌에는 특히 중장년층과 가족 관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윤석수 (51세) / 조용필 팬클럽 운영자

“10대 20대가 주관객이지 않습니까? 저는 중년층인데 마음껏 눈치보지않고 스탠딩할 수 있고 헤드뱅잉, 점핑 이런 것들을 마음껏 해보려 합니다."

해가 저물고 DJ KOO가 리믹스버전의 바운스를 시작으로 밤무대의 막을 올립니다.

한국가요계의 전설 '가왕' 조용필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하자 공연장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미지의 세계'로 첫 포문을 연 조용필이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메가 히트곡들을 잇달아 열창하자 공연장은 순식간에 열정의 도가니로 빠져듭니다.

성별과 세대, 국적을 떠나서 관객들은 펄쩍펄쩍 뛰고 손을 흔들며 공연장이 떠나갈 듯 큰 소리로 떼창을 부르며 모두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서병기 / 대중문화평론가

--------------왼쪽

"지금 중년은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대중문화를 소비한 세대라고 할 수 있거든요. 과거에 대한 아픈 기억이나 넋두리가 없고 취향만 통하고 감각만 좋다면 그 현장에 뛰어가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중년들로…"

이번 도심에서 펼쳐진 록페스티벌은 ‘음악’ 이라는 공통언어로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다는 힘을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