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은 어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지만 재가동 시점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공동위 산하 분과위를 통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남북은 내일부터 4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갑니다.
내일은 투자보호·관리운영 분과위와 국제경쟁력 분과위 회의가 모레는 출입체류 분과위와 통행통신통관 분과위 회의가 각각 개성공단에서 개최됩니다.
투자보호 관리운영분과위에서는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통행통신통관 분과위에서는 서해 군 통신선의 재개 등이 중심 논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쟁점이 됐던 재가동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북측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한 반면, 우리측은 서해의 군 통신선이 복구와 공단의 기반시설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기웅/개성공단 공동위 우리측 대표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북한은 조속한 재가동 요구했고 우리는 서해 군 통신선이 안돼있고, 용수, 통신 등 인프라 관련 우리 인원들이 정비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다 되고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진전이 있어야 한다."
남북은 오는 10일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분과위원회 회의 결과를 반영해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 등을 재차 논의 할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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