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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위 첫 회의···재가동 시점 '이견'
등록일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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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가 개성공단에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 진행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현재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있습니다.

남북은 현재까지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세 차례의 공동위원장 접촉을 끝낸 상황입니다.

이처럼 마라톤 회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과 관련해서 오늘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측은 일부 공장의 경우 당장 재가동이 가능하다며,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측에서는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논의가 끝나야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기존 원칙을 내세우면서 의견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늘 회의가 길어지는 데에는 위원회 산하의 4개 분과위에서 맡을 일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논의가 길어지는 것도 한 이유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남북 공동위는 출입·체류, 투자보호와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등 3통문제, 국제적 경쟁력과 관련된 4개의 분과위가 있는데, 한달에 한 번 씩 개최될 분과위에서 다룰 점들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우리측 김기웅 위원장은 오늘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남북이 서로 표현방법이 달라 문구를 조정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미리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또 남북은 분기마다 열기로한 공동위원회 회의와 다달이 열기로 한 분과위원회 회의의 다음 개최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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