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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컨슈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소비자의 권리를 정직하게 주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깨끗한 소비자를 뜻하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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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학생들이 최근 화이트 컨슈머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고주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대학생 모 수정 씨는 프랜차이즈 커피점보다 작은 카페를 자주 찾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결제는 현금으로 합니다.
점원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화이트컨슈머로 활동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인터뷰> 모수정 / 고려대 물리치료학과 12학번
"먼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기도 하고, 따뜻한 사람, 따뜻한 소비자가 된 것 같아요."
'화이트컨슈머' 는 기업에게 피해를 주는 '블랙컨슈머'의 반대개념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정직하게 행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소비자를 말합니다
지난 2월 한국소비자포럼이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현재 1천 여 명의 대학생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 대규모 플래시몹도 이들 대학생들의 작품입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화이트컨슈머'를 춤과 노래로 표현합니다.
작곡, 작사, 안무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수민 / 대학생조직위원회 임원
*말자막
"생각한 것이 플래시 몹이었어요. 쉽고 재미있게 가사에 맞춰서 단순한 동작을 하면서 익숙해질 수 있게…"
이어 3천명이 넘는 군중 앞에서 한 학생이 화이트컨슈머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김우현 간사 / 한국소비자포럼 커뮤니케이션본부
----------------오른쪽
"기업과 소비자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두 기둥이다…모두가 화이트 컨슈머지만 그 중심의 주인공은 대학생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화이트컨슈머 알리기에 나선 대학생들, 이들의 활동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민리포트 고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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