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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 학생수 지속 '감소'
등록일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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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우리나라 초등학생 수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저출산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조사한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653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4만명 감소했습니다.

감소율은 초등학생이 5.7%, 중학생 2.4%, 고등학생 1.4%로 저학년일수록 높았습니다.

특히 올해 초등학생 수는 278만여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574만명이 넘었던 지난 1970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올해 유치원 원아 수는 65만8천여명으로 작년보다 4만4천여명 늘어나,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과정을 통합한 누리과정 도입 이후 시작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교원 수는 48만2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6백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기간제 교원은 4만5천여명으로, 초등학교에선 지난해보다 12% 줄어들었지만, 유치원은 60%, 중학교 14%, 고등학교에선 8%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최수진 / 교육부 교육통계과 과장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과목별로 교원이 충원되고 있는데 이 경우에 결원보충을 정규직으로 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기간제 교사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또 고등학교 졸업자의 '선취업 후진학' 경향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30.2%로 작년보다 0.9%포인트 늘어나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반면 상급학교 진학률은 70.7%로 4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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