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과 내일 개성공단에서는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자세한 소식,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오늘 회의에서 다뤄지고 있는 내용이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오늘은 투자보호와 관리운영, 국제경쟁력 분과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회의는 오전 10시에 개성공단에서 시작됐고, 아직까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내에서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분쟁 처리와, 노무.세무.임금 등의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우리측은 입주기업들의 피해보상과 관련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회의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은 출입체류와 통행통신통관 분과위가 열립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서해 군 통신선을 비롯한 기본적인 시스템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개성공단에 우리측 관리 인력들이 체류하며 공단 재가동을 위해 전기와 용수 문제 등을 우선 해결해야 하는데, 위급 상황에 대비해 통행통신체계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한 북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시설 보수작업을 위해 19명의 인원이 금강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금강산에는 현재 우리측 인원 48명이 상주하며, 보수활동을 하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다음 달 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자는 우리측 제의에 아직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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