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어제 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G20 외교에 들어갑니다.
상트페테르 부르크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박근혜 대통령이 환한 미소를 띄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국제공항에 발을 딛었습니다.
위성락 주러시아대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방러 첫날 박 대통령은 숙소로 이동해 별다른 일정 없이 G20 회의 참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본격 G20 외교에 돌입합니다.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 갖는 유럽 정상과의 정상회담으로 하반기 예정된 대 유럽 외교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간 제반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가 진전이 된다면 북한의 통신과 교통 등 인프라와 국제기구 가입을 지원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신뢰를 쌓아나가게 되고 또 비핵화가 진전이 된다면 북한의 인프라, 예를 들면 통신이나 교통, 전력 이런 것에 대한 확충, 국제기구에 대한 가입, 이런 것도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도발에 대한 강한 억지력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발언은 지금보다 훨씬 적극적인 남북 교류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향후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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