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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프랑스 나치 학살 마을 첫 방문
등록일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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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이 나치의 학살이 자행된 프랑스 마을을 찾아 사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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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의 전쟁범죄자들을 숭배하는 일본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주민 6백여 명을 독가스 등으로 살해한 프랑스 중서부의 한 마을.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이 곳을 찾았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학살 현장이 교회를 방문해 생존자들로부터 당시의 참상을 들었습니다.

이어 가우크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비에 헌화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

(***말자막)

“이 마을에서 자행된 범죄는 독일이 저지른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독일인들은 이곳에 오기가 힘듭니다.“

독일 정치 지도자가 프랑스의 나치 학살 마을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랑드 대통령도 이번 방문은 양국 화해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양국 대통령이 여기에 함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합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지난 달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독일 다하우 나치 강제수용소 추모관을 찾아 과거사를 반성했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난지 70년 가까이 지났지만 일본과는 달리 과거사를 반성하는 독일의 노력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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