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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생활화가 필요해요"
등록일 : 201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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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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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폭염으로 인해 물 소비량도 크게 늘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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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입니다.

물을 아끼고 절약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김성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대구의 한샘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여름철 빗물을 받아서 재사용하는 학교로 유명합니다.

빗물은 1차로 배수관을 타고 지하 물탱크에 모이게 되고 저장된 물은 학교 나무에 물을 주거나 건조한 운동장을 적시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 빗물을 이처럼 재활용해 지난 넉달동안 40톤의 수돗물을 절약했고 절약한 돈도 80만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윤상백 교장 / 대구 한샘초교

*말자막

"물 절약 차원에서 지금 우수조를 설치해 놓았는데 학교 조경에 살수를 하고 운동장에도 살수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식수대 수도꼭지도 절약형 장치를 달아 물 절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각 수도꼭지에는 잠금장치가 장착돼 오랫동안 틀면 절수장치가 자동으로 작동을 하는 원립니다.

학생들이 실수로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더라도 1분 뒤면 자동으로 잠기게 돼 있습니다.

자취를 하는 계명대학교 3학년 정찬형 씨.

그는 생활 속에서 한 방울의 물이라도 절약하려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양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물통을 넣어 적잖은 물을 줄이고 있습니다.

쌀을 씻고 생긴 쌀뜨물도 버리지 않습니다.

설탕을 두 스푼 넣어서 설거지 할때 사용하면 깨끗하게 닦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쌀뜨물은 화단이나 텃밭에 뿌려 비료로도 활용됩니다.

대학생 정 씨는 이같은 노력으로 한달에 7천원 정도의 수도비용을 쉽게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찬형 / 계명대 기계자동차학과 3학년

*말자막

"상수도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렇게 하다보니까 몇천 원이라도 절약하게 돼서 계속 여러 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1인당 하수급수량 395리터로 세계최고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OECD 주요국가 물 사용량과 비교해 볼때 물소비량이 작게는 3배 크게는 10배 정도 많습니다.

물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부족 국가로 분류돼 있는 우리나라.

물의 오염을 막고 절약하는 지혜와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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