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는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95편의 음악영화와 40여개 팀의 음악공연이 펼졌는데요, 박세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청풍호반무대입니다.
해체 위기에 놓인 메탈밴드와 그들의 우정을 보여주는 마르탱 르 갈 감독의 <팝 리뎀션>을 시작으로 영화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입니다.
인터뷰> 전진수 / JIMFF 프로그래머
"올해는 34개국에서 초청된 95편의 영화가 상영이 되고 40여개 팀의 음악공연도 있고요.“
인터뷰> 전진수 / JIMFF 프로그래머
“중앙시장,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비롯해서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 관객들의 관심은 영화와 음악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원썸머나잇'에 쏠렸습니다.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주는 청풍호를 바라보면서 영화를 한 편 보고 난 뒤, 관람객들은 힙합 공연에 열광했습니다.
인터뷰> 박혜인 / 경기도 부천시
"음악영화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전문으로 다른 영화제가 우리나라에 하나 있다는 게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제천의 한 영화관을 비롯해서 전통시장 무대, 청풍호반 무대 그리고 의림지까지 곳곳에서 음악과 영화가 울려퍼졌습니다.
추억의 레코드판, 에코부채만들기, 한방쿠키만들기, 티셔츠에 나만의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기상 / 충남 서산시
"고등학교시절에 듣던 음악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인터뷰> 강지수 / 충남 서산시
"4년만에 다시 왔어도 매년 오고 싶어요"
음악과 영화가 자연풍광과 잘 어우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은 눈과 귀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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