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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은 지난 70년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신적, 실천적 운동이었는데요.
최근 영남대에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새마을학 석사' 3명이 탄생했습니다.
네팔 출신 여성으로 새마을학 석사를 받은 프라틱샤 로카씨를 박선영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는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입니다.
자그마한 체구, 가무잡잡한 피부, 큰 눈과 오똑한 콧날 다소 수줍은 듯한 미소가 돋보이는 한 여성이 눈길을 끕니다.
이 여성은 네팔출신의 프라틱샤 로카씨입니다.
2명과 함께 그녀가 오늘 받은 학위는 '새마을학 석사증'.
로카씨는 '네팔 여성의 인구통계적 특성이 차별적 대우와 성적 학대 그리고 일과 생활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프라틱샤 로카 (26세) / 세계 최초 '새마을학' 석사
"새마을대학원의 일원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최초로 새마을학위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로카씨는 한 네팔인이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워 치트완이라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한국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프라틱샤 로카 (26세) / 세계 최초 '새마을학' 석사
"많은 여성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성건강증진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또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싶어서…"
그녀의 남편 또한 영남대학교에서 약학 석사과정을 밟아 부부가 이번에 나란히 석사학위를 땄습니다.
인터뷰> 프라틱샤 로카 (26세) / 세계 최초 '새마을학' 석사
"지역민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근면·자조·협동하기 위해서 ‘새마을 운동’과 같은 정신을 접목 시키고 싶습니다. 이 3가지 원칙과 협력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외국인으로서 세계최초로 새마을학 석사를 받은 로카씨,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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