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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결정되자 일본 열도가 하루종일 환호로 들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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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 우익단체는 기다렸다듯이 반한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외신캐스터>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열도가 열광했습니다.
20년 간의 경기침체와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이어진 일본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도쿄 올림픽 유치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는 최소 33조원 규모입니다.
고용 창출 효과도 15만 여명으로 전망됩니다.
아베 총리도 도쿄 올림픽을 경제 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발표가 된 직후 터키 총리가 제 자리로 다가와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모두가 일본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지6시간 만에 일본의 극우단체들이 도쿄 코리아타운에서 반한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도쿄한국학교에 대한 지원금 중단을 요구하며 학교로 행진을 시도했습니다.
시위대가 지나가는 길에서 반대하는 시민들과 경찰과 격렬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네티즌 절반이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이스탄불과 마드리드가 탈락해 아쉽다고 답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중국 관영 CCTV는 어제 새벽 특별 생방송 도중 도쿄가 탈락했다는 내용의 오보를 내고 사과 방송까지 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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