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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95% "원전 오염수 문제 심각"
등록일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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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95%가 원전 오염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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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외신캐스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원전 오염수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녹취:아베 신조, 일본 총리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현재도 그리고 장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나 일본인 대부분이 오염수 유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원전 오염수 문제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95%나 됐습니다.

'매우 심각하다'는 답이 72%, '어느정도 심각하다'는 답이 23%에 달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오염수 대책을 발표한 것도 '늦었다'는 응답이 72%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지하수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 탱크 근처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3천 200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도쿄전력이 발표한 방사성 물질 농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5일 인근 우물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보다 5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염수가 지하수에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겁니다.

이러면 오염수가 지하수를 따라 빠르게 퍼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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