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이번 순방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을 찾았습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특히 베트남에 연간 2억 4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안겨 한-베트남 무역역조 해소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기간 무역역조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았다며 앞으로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교역이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것은 우리 기업이 설비투자, 원부자재 수입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FTA 체결도 앞당기고 기업의 어려움도 많이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진출 기업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방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베트남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재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제조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IT와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으로 경제협력의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렇게 되면 우리 기업과 베트남 경제는 물론 동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인사회가 더욱 크게 발전 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에 맞춤형 지원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중심 맞춤형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동포들을 위한 한글과 역사교육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베트남 하노이]
<현장멘트>
호치민 방문으로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오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