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트남 언론은 연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앞다퉈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양국의 경제협력 소식을 비중을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기자>
베트남 국영 방송인 베트남TV는 한·베트남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특집으로 보도했습니다.
저녁 뉴스의 첫 번째 소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다루고, 양국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 전문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또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각적인 교류관계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내놓으며 앞으로 양국 관계가 심도있게 발전하기를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문을 연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는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특히 양국의 경제협력과 고용허가제 재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호치민 방송은 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양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내년 FTA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하노이 TV는 양국의 인적 교류와 노동자 협력관계를 중점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주요 일간지인 노동일보는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 베트남 근로자에게 문이 열려있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싣고, 양국이 고용허가제와 인력송출 재개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신문인 '베트남 익스프레스'가 게재한 관련 기사에는 "패션쇼가 아주 재미있고 인상적이다" "대통령이 자기 민족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한복 입은 모습이 아름답다"는 댓글이 올라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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