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가 오늘 개성공단에서 열렸습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회의가 아직 진행중인가요?

기자>

네, 공동위원회 2차 회의는 아직도 진행중으로, 남북이 조금씩 이견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분과위별로 결론이 나지 않았던 상사중재위원회와 피해보전 문제, 국제화 문제, 출입체류 등과 관련해 남북은 계속해서 협의중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남북양측이 큰 이견차는 없지만, 상당히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서로 맞춰가야 하고, 논의된 내용을 또 양측이 각각 따로 논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

상설 사무처와 관련해서는 사무처 구성과 활동범위, 가동 시기 등에 남북이 이견이 없어, 곧 합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가장 큰 현안인 재가동 시점은 남북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길어질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추가 협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개성공단 체류가 가능해지면서, 우리측 시설점검팀 27명이 현재 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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