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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1m' 고정밀위치정보시스템 제공
등록일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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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 DMB를 통해 일반인들이 오차 1m의 고정밀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임현철 국장/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안녕하세요?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임현철입니다.

DMB 기반 GPS 위치정보 서비스, 그러니까 말이 좀 어려운데요.

그리고 또 ´정부 3.0´ 이런 말을 했는데, 핵심은 이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께서 스마트폰으로 쓰시는 GPS 정보, 맛집이라든지, 운전하실 때, 그것은 오차가 아직도 30m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위성에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이 특수목적으로, 그러니까 연구목적이나 항해용으로는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라고 해서 이따 자세히 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오차를 1m로 줄여놨습니다.

그런데 그 정보를 그동안 연구목적과 항해용으로만 써왔는데, 그것을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번 정부의 키워드 중의 하나인 ´정부 3.0´과 말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특수목적, 또는 정부만이 갖고 있던 정보를 일반 국민들도 쓰실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그 정보를 드리는 방식이, 또 DMB망을 통해서 가야 되고, 또 단말기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되고, 그래서 바로 그 서비스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

우리들 목표는 내년 상반기 정도 이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핵심은 ´30m 오차의 정보를 1m까지 줄여서 우리들이 쓸 수 있게 한다.´

저도 이번에 브리핑을 준비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저도 운전하다 보면 GPS를 보면, 저는 갓길에 차를 세워놨는데 GPS에서는 도로 위에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 또 터널과 길이 갈라지는데 가면, GPS가 제 기능을 못합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GPS를 보면, 터널 안으로 들어가라고 되어 있고.

그런데 만약에 이것이 서비스가 되면, 차선까지 정해줍니다.

1차선, 2차선, 3차선까지 정해주고, 또 1차선이 막히면 3차선으로 가라, 이렇게까지 됩니다.

제가 핵심은 지금 다 말씀드렸는데, 지금부터 자료를 가지고 간단히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브리핑 자료를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술식으로 된 보도자료보다는 제가 말씀드린 자료는 개조식으로 된, 공무원식으로 된 브리핑 자료가 되겠습니다.

1페이지입니다.

1996년에 미국이 군사 목적으로 개발한 GPS를 민간에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위치정보를 많이 하고 있는데, 미국이 그것을 개방하면서 그것의 어떤 정확도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르겠다. 책임 못 진다.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해버렸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현재 30m 정도 오차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항법, 측량 등 특수목적에 사용되던 1m 오차의 정밀 위치정보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

그것이 오늘 브리핑의 핵심입니다.

DGPS 일반 현황은 보시면,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운영 중이고요.

또 DGPS라는 것은 GPS 내려온 정보를 정확히 자기 위치를 알고 있는 기준국이 고쳐서, 또는 그 오차를 알아서 그것을 서비스를 받는 수요자들에게 제공을 해서 보정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1페이지 그림에 잘 나와 있습니다.

좀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은 우리 연구자가 나와서 PT를 가지고 그래픽으로 자세히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저는 정책적인 사항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DGPS는 구 해양부가 1998년에 착수해서 2009년부터 내륙을 포함해서 전국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그림에 보시는 대로 위성항법중앙사무소가 있고, 기준국이 있고, 감시국, 이렇게 있습니다.

이용현황을 보시면, 현재 선박 6,400여척, 그리고 연구기관, 측량, 이런 데 해서 약 790개소에서 한정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해소해서 일반 국민에게 DGPS 정보를 주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현재 대국민 정보 제공을 어떻게 하겠느냐?´ 이것이 고가의 수신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반 국민이 그것이 안 되니까 기존에 지금 우리 스마트폰에 DMB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TV를 거기 망을 타고 들어가서 제공할 수 있는 그런 R&D를 우리들이 해서 작년 7월에 완료를 했습니다.

개념도도 보시면 아실 것 같고요.

자세히 우리 전문 연구원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그러면, 이제 세부추진 방안으로 DMB망을 타고 가야 되기 때문에 방송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 내용을 내일 국무회의에 보고를 하게 되고, 오늘 오후에 YTN, 그리고 내일 또 오후에 MBC와 제공을 위한 협력을 체결하게 됩니다.

또한, 방송사와의 협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단말기 제조사, 삼성이 될지, LG, 애플도 될 수 있고요.

단말기에 이것이 다시 들어가야 됩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도 갤럭시 S4인데 이것 안 됩니다.

그래서 차세대 단말기에 탑재될 수 있도록 단말기 회사들과 협의가 더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지만, 바로 국민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대효과와 활용사례는 나중에 연구자가 더 자세히 얘기할 것 같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6페이지를 보시면, 그것이 아주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한강다리 갓길에 차를 정차했는데, GPS는 지금 도로 한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DGPS는 정확히 갓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아래 페이지도 아까 말씀드린 것이죠.

이것이 상도터널 같기는 한데, 터널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지는데, GPS는 그대로 그냥 멍하니 가운데로 하는데, DGPS는 확실하게 오른쪽으로 빠지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7페이지도 보시면 맞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1차선, 3차선까지 정확히 구별해서 인식해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 이것이 정부 3.0과 맞다는 것이고, 또 일반 국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앞으로 커질 것이다, 물론 부정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자기 위치를 1m까지 파악해 낸다는 것은 사실 옛날에 빅브라더 시대가 오는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좋은 목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제 브리핑을 마치고, 연구자의 PT를 다시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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