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안, 일본 방사능 오염수 영향없어"
등록일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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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연안 앞바다는 일본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산 수산물도 믿고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바닷물은 방사능에 안전할까.
해양수산부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일본과 인접한 해역 6곳을 조사해봤습니다.
우리 동·서·남해로 들어오는 바닷물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지점입니다.
분석 결과 다행히 우리 앞바다는 방사능 안전지대로 확인됐습니다.
3개 지점은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나머지 지점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5년 간의 평균치에도 크게 못 미치는 미량만 검출됐습니다.
해수부는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민 우려를 감안해 27개 지점에 대해 분기별로 실시하던 방사능 검사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최남단 동중국해역 4개 지점은 월 2회, 울릉도 인근 중북부지역 2개 지점은 월 1회로 검사가 강화됩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이 고등어와 삼치, 오징어 등 연근해산 어류 18종을 채집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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