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성큼 다가온 가을···'독서 바람' 분다
등록일 : 2013.09.16
미니플레이

여>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디지털시대에도 종이책은 제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책 읽는 사람들을 이승희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종로 정독도서관입니다.

조용한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노름마치의 저자 진옥섭 선생님의 독서 강연회를 듣기 위해섭니다. 

언뜻 봐도 20명은 넘어보입니다.

관객들의 연령층이 넓습니다. 

수수한 차림의 강사가 등장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진옥섭 / '노름마치' 저자

"독자와의 만나는 시간은 어찌보면 달콤한 시간이죠. 그리고 광장에 나와서 축제를 즐긴다고나 할까요?"

디지털시대인 요즘 독서를 다시 생각하는 징후가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북카페의 등장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합정동의 한 출판사 1층입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카페에는 흰 벽에 쓰여진 글귀가 유난히 시선을 끕니다.

좌석에 앉아 책을 읽는 손님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진지하고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카페 밖에서는 신간이나 다른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형엽 / 중앙대 경제학과 4학년

"다른 카페들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오게 됐고요. 진열돼 있는 책들이 많아서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오게 됐습니다."

아직도 디지털시대의 바람은 책을 뒤덮을 만큼 거세고 그 영향력은 확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뭄에 단비처럼 최근 서서히 불고 있는 이같은 독서바람이 우리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승희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