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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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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거리하면 서울 충무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지하철 충무로역에 다양한 영상자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오옥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충무로는 우리영화의 1번지입니다.
영화의 고향답게 충무로 역사에는 다양한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다섯가지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해서 이름도 오, 재미동입니다.
독립영화 관람, 영화제작교육, 영화관련 책과 DVD감상실 등 5개의 주제별 동으로 구성됐습니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휘 대리 / 충무로 영상센터
"충무로가 가지고 있는 영화의 거리라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어서 소멸되는것이 안타까워서 서울시에서 수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붐비는 곳은 영화관입니다.
상영되는 작품은 모두 국내에서 제작한 독립영?니다.
관람석이 28개로 예약이 없으면 못 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영화가 끝난후에는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데요.
인터뷰> 박정식 / 영화감독
"길게 끌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고요. 중간에 보셨겠지만 상징으로 대체하려고 한 것도 있는데 제가 아직 부족해서 잘…"
인터뷰> 이용경 / 서울 종로구
"오재미동은 처음 알게됐고 이런 좋은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것이 신기했고 이후에도 찾아올 생각입니다."
영화 전문가와 감독이 제작에 필요한 교육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장비를 빌려서 개인 영상 및 단편영화를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영화관련 서적과 2,500개의 DVD를 즐길 수 있는 개인 비디오 룸도 마련됐습니다.
충무로 역사 오재미동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영화와 책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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