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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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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는 모습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지만 풍요로운 모습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추석을 앞둔 시장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물건 값을 흥정하는 어머니들, 가게마다 가득 쌓인 햇과일과 햇곡식의 모습에서 추석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가위를 즐깁니다.
연휴를 맞아 극장에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SYN> 대한뉴스 (1956년)
"모처럼 맞은 명절의 하루를 영화로 즐겨보려는 영화팬들은 극 장마다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농촌 들판은 누렇게 익은 벼들로 가득 찼습니다.
쩍 벌어진 밤과 잘 익은 호박 넝쿨이 한가위임을 말해줍니다.
백화점 매출도 두 배로 올랐습니다.
가족들에게 보낼 선물을 사기 위해 시민들이 백화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역 광장은 귀성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도 마찬가지.
성묘객들은 전국 각지에서 조상의 묘를 찾아 예를 올립니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들은 임진각에 모여 통일을 기원하는 합동경모대회를 열었습니다.
2천만 명이 고향을 찾는다는 민족의 대이동 추석을 맞아 도심 거리는 한산합니다.
반면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는 차량의 행렬로 꽉 막혔습니다.
SYN> 대한뉴스 (1992년)
"두세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가 10여 시간씩이나 걸렸지만 고향가는 발길은 줄어들지 않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민족의 정서와 정신을 드러내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한가위.
추석은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우리의 오랜 전통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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