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경연대회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2013 서울 앱 페스티벌'에 이선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앱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입니다.
전시장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먼저 만나는, 미래 앱 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앱 개발자 결선과 교육, 커머스 등 앱 트렌드에 대한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권순복 사업팀장/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서울 도시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IT 산업 육성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IT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미래의 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결선에 오른 10개 팀은 지난 7월 1박 2일 앱 개발자 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됐습니다.
'서울시 문화공연 쉽게 찾기', '스포츠 경기장 예약', '출근길 대중교통 서포트', '남은 음식 요리하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앱들이 선보였습니다.
결선 PT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10개 팀의 앱과 그 외 우수 작품으로 뽑힌 앱을 시연부스에서 직접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최선아 /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3학년
“원래 이런 앱 페스티벌 같은 게 흔치가 않잖아요. 그런데 와보니까 전시해 놓은 것도 많고 해보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200명의 심사 결과 금상은 “꼬르륵”팀의 “꼬르륵”, 은상은 “D room"팀의 ”외워서 알림해제“, 동상은 “인플”팀의 “스마트한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나출근”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혜 금상수상 / 서울 앱 페스티벌
"기분 정말 좋고요. 아직은 얼떨떨해요. 수상소감을 생각한 적도 없고 너무 큰 상을 받아서…"
이번 행사에서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의 '습관을 바꾸는 앱'과 '엄지족의 콘텐츠 소비' 등 6개의 강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를 맞은 올해 서울 앱페스티벌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많이 마련돼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국민 리포트 이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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