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는 짧은 기간에 여행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한류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색게스트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보도에 진은선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대 크로스로드 백팩커스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오픈한 지 3개월 밖에 안됐지만 이미 해외방송국에서 리얼다큐멘타리를 취재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를 유명하게 만든 첫번째 비결은 활기찬 분위기와 투숙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상주하는 스탭들이 매일 여행객들과 어울리며 매주 수요일에는 피자파티, 금요일에는 클럽파티가 열립니다.
또 사생활 보호와 개인 편의를 위해 전 객실에 커튼과 콘센트가 따로 설치돼 있습니다
크로스로드 백팩커스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은 메인홀로 이곳에서 여행객들은 자정까지 맥주와 간단한 다과를 즐깁니다.
인터뷰> 밥 졸링 / 네덜란드 투숙객
"건물이 멋있어서 좋고 분위기도 좋고 스탭들이 친절하고 잘 놀아줘서 좋습니다."
이 게스트 하우스는 특히 여성들을 위한 시설도 눈길을 끕니다
별도로 운영되는 여성 전용 구역에는 여성 전용욕실, 파우더 룸도 갖추고 있습니다.
파우더 룸은 연예인의 대기실과 같은 분위기를 풍겨 여성 투숙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마루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해외여행객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맛보고 한복도 직접 입어볼 수 있습니다.
하루 세끼 메뉴가 모두 한식으로 제공되고 한국예절도 가르쳐줍니다.
인터뷰> 아이메 휘 / 홍콩 투숙객
"한국 드라마로 많이 보고 느꼈지만, 한국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었는데 한복체험까지 있어서 정말 좋네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게르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초지 위에 세워진 천막이 몽골의 주거형태 게르를 닮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조랑말을 타보고 바비큐파티도 즐길 수 있는 등 친환경적인 여가 분위기를 맘껏 느껴볼 수 있습니다.
국제화시대를 맞아 다양하고 이색적인 서비스로 계속 변신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한류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진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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