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에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수능점수 백분위 사용이 금지됩니다.
또 논술고사도 가능한 시행하지 않도록 했는데요.
오늘 발표된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과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서 즐겨 사용해 왔던 '백분위' 점수..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선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가 아닌 '등급'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능성적의 반영 비중이 낮아져 수험생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특히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해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은 완화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논술고사도 가능한 시행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대비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대학들의 논술 시행 여부는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 온 특기자 전형 역시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수시는 4개, 정시는 2개로 전형 방법이 크게 줄어듭니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 위주 전형을 '교과'와 '종합'으로 구분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모집요강 발표시기는 충분히 내용을 알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5월 말에서 4월 말로 앞당기고, 2015학년도 수능은 내년 11월 13일에 치러집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준별 수능의 경우 2015학년도 부터 영어는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은 2016학년도 까지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수능 문과 이과 폐지 방안은 다음달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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