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 총장은 조만간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의아들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의 감찰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감찰 전 단계인 기초 조사에 주력했습니다.
자료 수집을 통해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단서를 찾아나선 법무부는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이 다녔던 학교 등 관련 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생활기록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군의 어머니인 임 모 씨의 주변인에 대한 탐문 조사도 병행됐습니다.
계좌 추적이나 유전자 검사 등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을 빼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감찰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본격적인 감찰이 시작되면 법무부는 채 총장을 상대로 답변서와 증거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할 수 있고 채 총장이 이를 거부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변호인과 함께 지방에 머물면서 소송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채 총장은 조만간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행복시대 (76회) 클립영상
- 최소 68명 사망…케냐 전역 '여행주의보' 2:03
- 수시 최저학력기준 수능 백분위 '금지' 1:52
- "北 이산상봉 응해야"…개성공단 정상 가동 1:52
- 북한 나진-러시아 하산 연결 철도 재개통 2:24
-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폐막…'문화 한류' 2:14
- 법무부 감찰 본격화…'정정보도' 소송 예정 1:19
- "쉬운 언어는 국민 권리"…'쉬운 공공언어' 사용 2:22
- 회복된 '바다숲'…대규모 해초 군락지 확인 2:13
- 기상청장에 고윤화 한림대 교수 내정 0:30
- 추석연휴 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 인기 0:35
- 눈부신 태양광 발전시대 [국민리포트] 3:02
- 옛 정취 물씬 '마비정 벽화마을' [국민리포트] 2:17
- 한예종 개교 21주년 문화융성 인재육성 방안은? [라이브 이슈] 12:57
- MS 현금카드 사용제한 [생생경제]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