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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전투기 사업 재추진···과제는?
등록일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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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전투기 사업이 원점으로 되돌아오면서 새로운 사업 방식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성능과 가격을 모두 충족시킬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지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차기전투기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우리 군이 원하는 성능의 전투기를 얼마나 빨리  구입하느냐입니다.

스텔스 기능 등 고성능을 갖춘 전투기를 구입하되, 전력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서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국방부는 현재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백윤형 대변인 / 방위사업청(어제)

"관련 기관과 협의해 소요수정, 총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전력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정부에서 논의를 거쳐 사업비를 늘리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방예산이 한정돼 있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사업비를 늘리지 못하면 전투기를 여러 번에 나눠 사는 분할구매가 유력합니다.

총 사업비가 증가하고 전투기 도입이 늦어질 수 있지만 현재 사업비로 전투기 성능과 대수를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차기전투기 1, 2차 사업에서 보잉의 F-15K 전투기를 40대와 21대로 나눠 들여왔습니다.

인터뷰) 신인균 대표 / 자주국방네트워크

"한개의 기종을 가지고 하나의 비행단을 운영하기 때문에 군수 지원이라든지 교육 훈련, 이 모든 것이 일원화되는 아주 운용하기 편한 체계가 되는 것이죠."

여러 기종의 전투기를 함께 사는 혼합구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품과 운용유지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투기의 구매대수를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줄인 만큼 전력 공백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앞으로 최소 1년 남짓이 걸릴 차기전투기 사업.

전력 공백을 줄이면서 우리 군이 원하는 전투기를 구입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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