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전장의 일기, 세계의 기록으로
등록일 : 2013.09.30
미니플레이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아산 현충사에서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길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수군들이 모두 앞바다에 모였다.

격분해서 제 한 몸을 생각하지 않으니 실로 의사들이라 할 만하다.

충무공 난중일기의 첫부분입니다.

이 일기초는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국보 76호로 지정된 난중일기의 원본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횝니다.

난중일기에는 전장의 긴박한 상황 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동료와 부하들의 소소한 일상도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장경복 / 현충사 관리소장

"(난중일기는) 전쟁 중에 지휘관이 기록한 전투와 개인 일상에 대한 기록으로 동아시아 3국간의 갈등이나 패권경쟁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세계사적인 사료적인 가치가 크다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진도 앞바다에서 발굴된 소소승자총통 실물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유산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국악공연도 열렸습니다.

현충사 경내, 이순신 장군의 옛집에서 송순섭 명창의 판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인터뷰> 송순섭 명창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보유자

"난중일기를 제대로 파악해서 우리 춘향가, 심청가, 백범 김구선생 창극을 만들 듯이 난중일기도 우리가 창극으로 만들어서 온 국민들 앞에 제대로 심을 수 있는 런 계기가 마련되어야겠다…"

이제 세계인의 기록물이 된 난중일기는 독후감 공모 등을 통해 전국민의 필독서로 거듭나는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주영 / 서울 창천동

"청소년을 비롯해서 국민들의 역사교육이라든지 역사인식이 부족한 요즘 상황에서 난중일기야말로 훌륭한 역사적 교훈이 있는 자료이자 유물로써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쟁터의 기록에서 유네스코 기록유산등록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알려진 난중일기를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리포트 박길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