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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요구 직시하고 변화시켜 나갈 것"
등록일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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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오성 제44대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이 지난 28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렸습니다.

취임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군’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해주신 '국군통수권자이신 박근혜 대통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식전을 주관해주신 국방부장관님, 이임하시는 ‘조정환’ 대장님, 오늘의 자랑스러운 육군을 있게 하신 ‘역대 참모총장’님!

본인을 이끌어주신 멘토·군의 선배님, 신뢰로 함께 한 믿음직한 전우들, 군을 사랑해주시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육군 장병 및 군무원·예비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은 오늘, 명에 의거 ‘제44대 육군참모총장’의 중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의 통수지침’을 받들고, 국방부장관님의 지휘의도를 명찰하여, ‘정예강군’, ‘튼튼한 국방’을 완성하는데 ‘지휘노력의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엄숙한 이 자리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이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조국의 명운이 경각에 달렸을 때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독립전쟁중임을 선포하고 순국하신 ‘안중근 장군님’을 비롯한 수많은 순국선열의 헌신을 깊이 사모합니다.

1946년 창군 이래 오로지 ‘조국의 자유평화’를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선배·전우들을 추모합니다.

재임기간 동안 ‘더 강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 건설에 매진하시고 명예롭게 전역하시는 제43대 육군참모총장 ‘조정환’ 대장님께 육군 전 장병의 마음을 담아 충심의 경의를 표합니다.

자랑스러운 육군 장병 및 군무원·예비군 여러분!

우리 육군은 1946년 창군 이래 2,900여회의 끊임없는 북한 도발을 성공적으로 저지·분쇄하였습니다.

우리 육군은 ‘국가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국가방위의 중심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왔습니다.

우리 육군은 국가 근대화시기에 황폐화된 국토를 재건하고 경제발전을 지원하면서 ‘국가재건의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우리 육군은 전 세계 분쟁지역에 15개 부대를 파병하여 ‘국익수호’와 ‘세계평화 유지’의 사명을 수행,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육군은 ‘열정과 헌신’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그 시대의 소명을 부여안고 ‘묵묵히 헌신’하여 왔습니다.

우리 육군 구성원 모두는 당당한 ‘자긍심’을 갖기에 너무나도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믿음직스러운 육군 장병 및 군무원·예비군 여러분!

우리는 선배님들이 피·땀 흘려 일궈 놓으신 ‘소중한 육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할 것입니다.

동시에 ‘희망의 새 시대’를 향한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과거의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직시하고,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본인은 ‘기본이 바로선 육군, 그래서 强하고, 그래서 좋은 육군’을 육성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합동성 강화’와 ‘수행능력 배양’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는 육군, ‘軍心’을 결집시켜 적과 싸워 이기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는 일과 오로지 ‘전투준비’와 ‘전투지속능력 배가’에 몰입’하는 육군, ‘대적필승’(對敵必勝)의 강한 ‘정신력’과 전투의지로 무장한 ‘戰士’들로 가득찬 육군, 군의 특성이 제대로 용해(溶解)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는 육군’을 최종상태로 지향하겠습니다.

‘정직을 근본’으로 삼고, 엄중한 ‘상명하복’의 태도에 입각한 ‘기강’이 바로선 ‘지휘체계’를 정착, 제대별 ‘임무와 역할’ 구분으로 ‘권한’과 ‘책임’이 명확한, 그리고 ‘적법·적합·적절’한 ‘부대 운용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이 전장에서 피한방울을 아껴준다.”

‘훈련은 전투’입니다.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하고, ‘목표의 차등화’와 ‘단순화의 개념을 적용’, 열정적인 ‘지도’의 전통을 되살려 가시적인 효과 창출을 도모해나가겠습니다.

‘책임’과 ‘역사의식’의 가치를 존중할 것입니다.

국가와 군을 위해 자기를 버릴 줄 아는 ‘무인기질’이 충만한 ‘참 군인’이 진정으로 사랑받는 육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실용’과 ‘협업’의 개념을 중시할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차이(difference)‘를 식별하고 ’공감‘으로 ’소통‘함으로써 ’實事求是’와 ‘통섭(統攝)’이 행동으로 실천되는 육군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육군 장병 및 군무원·예비군 여러분!

역대 참모총장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육군의 역사와 전통을 잘 살피면서, ‘이 시대의 요구’에 주목할 것입니다.

‘올바른 분별력’으로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면서 ‘기본이 바로선 육군’ ‘强한 육군’, ‘좋은 육군’을 향해 힘차게 여러분과 함께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옵는 조정환 대장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평온이 함께하는 가정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늘 ‘듬직한 기둥’이 되어주시는 장관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군을 사랑해주시는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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