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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예의주시'
등록일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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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끝내 불발되면서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17년만의 '셧다운'에 우리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대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현실화됐습니다.

이번이 18번째, 17년만입니다.

건강보험개혁안, 이른바 오바마케어를 놓고 핑퐁게임을 벌이던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결국 내년도 예산안 처리시한을 넘겼습니다.

[녹취: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한 당의 특정 정파가 전체 정부의 문을 닫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의회는 정부가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연방정부가 폐쇄되면서 연방 공무원의 절반인 80만명 이상이 일시 해고 상태가 됐습니다.

국방과 치안 등 핵심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공공 프로그램도 중단됐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커지면서 유럽과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급락세 보였습니다.

어느 정도 예측됐던 일인만큼 당장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게 정부의 판단이지만, 문제는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입니다.

사태가 장기화돼 내수가 위축되면 대외 의존성이 큰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17일까지 국가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사상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에 빠질 수 있는만큼,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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