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한미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한 '맞춤형 억제전략'에 서명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사용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대응하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해 1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올해 2월 실시된 3차 핵실험.
한미가 이번에 서명한 맞춤형 억제전략은 이 같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겁니다.
녹취) 김관진 / 국방장관
"북한의 핵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한반도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억제전략을 완성해 합의·서명했습니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위기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실시됩니다.
단계는 '위협'과 '사용임박', '사용' 등 3단계로 나뉘는데 구체적인 전략은 북한의 위협과 한미 전력의 변화를 고려해 계속해서 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척 헤이글 / 미국 국방장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은 상당히 강화됐고 이번 핵실험에도 능력이 반영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략을 계속 검토해야만 합니다."
한미는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발전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서둘러 2020년대 초까지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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