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천 수변 특설무대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양재천 하모니' 인데요, 최영숙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요한스트라우스의 경쾌한 춤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가 강물위로 흐릅니다.
산책을 나왔거나 자전거를 타러 나온 사람들이 음악소리에 이끌려 노천 음악회장을 가득 메웁니다.
1천여 명의 산책나온 지역주민들이 흥에 겨워 함께 박수를 치며 장단을 맞춥니다.
이곳은 양재천 하모니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양재천 영동6교 특설무대입니다.
정식무대는 아니지만 음향과 조명이 여느 공연장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서현석 상임지휘자 /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공기 좋은 양재천에서 강남구민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또 지휘자로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양재천을 수놓는 이 야외축제는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원 / 서울 대치동
"도심인데 음악회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아이들이나 저희 가족들에게 아주 좋은것 같아요."
경쾌한 클래식음악이 물소리와 절묘한 화음을 이룹니다.
특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상아 / 서울 일원동
"정말 즐겁습니다. 이런 기회를 종종 마련해 주었으면…"
객석 한쪽에선 오페라 무대의 배우처럼 분장한 스태프와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양재천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힐링의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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