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하면 삼엄한 경계와 높은 울타리가 연상 되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외국 관광객, 특히 국경절을 맞은 중국인들에겐 인기 만점의 관광코스라고 합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점심 시간을 막 넘긴 청와대 본관 앞.
중국인 관광객들이 청와대 사랑채 관람과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있는 곳을 직접 보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어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왕윈펑/중국인 관광객
(문화의 차이 때문인지 중국에선 국가주석이 있는 곳은 가까이에서 볼 수 없는데 이렇게 한국 대통령이 있는 곳을 직접 보게되니 신기합니다.)
중국인들은 특히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우리나라와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int>짱니, 쩐쯔야/중국인 관광객
(남존여비 사상 때문에 여성은 그동안 중요한 자리에 오르지 못했었습니다. 여성인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걸 보면 한국은 여성의 권위가 많이 신장됐다는 생각이 들고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하루 평균 3천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이곳에는 중국의 국경절 기간을 맞아 관광객 수가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의 경복궁과 한옥마을도 함께 볼 수 있는데다 관람료 또한 무료여서 인기가 높습니다.
<현장멘트>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마다 그 나라 국민들의 마음 속으로 다가가는 박 대통령의 소통외교는 청와대를 국가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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