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미국 전시를 위해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재인만큼 포장과 수송과정은 특수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형규 기자입니다.
입가에 머금은 잔잔한 미소, 섬세한 옷주름과 정교한 손짓.
삼국시대 금동불상을 대표하는 걸작품,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다른 신라 유물 100여 점과 함께 전시됩니다.
1957년 첫 해외 전시 이후 9번째, 5년만에 떠나는 만km가 넘는 여행입니다.
보험가 537억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재인만큼 이송 과정도 특수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int> 한수 학예연구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
“안전한 운송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동을 어떻게 막느냐였다. 이중 삼중으로 봉합해서 아무 이상없이 다녀올수 있도록 조치했다.”
운반 과정에서 훼손을 막기 위해 충격 완화제 등으로 특수 포장을 하고 경호 차량이 인솔하는 무진동차가 동원됐습니다.
보안을 위해 항공편과 출발 시간은 비밀에 부쳤습니다.
뉴욕에 도착한 반가사유상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1층에서 열리는 '황금의 신라전'에 선보이게 됩니다.
스탠딩>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반가사유상은 내년 2월 말 특별전이 끝나는대로 다시 국내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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