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13 APEC 정상회의가 정상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리는 브루나이로 향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복원력 있는 아태지역, 세계성장의 엔진'을 주제로한 2013 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션 선도발언 등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철회와 역내 자유무역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박 대통령의 의지는 APEC 정상선언문에 상당부분 반영됐습니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다자무역체제와 개방적 지역주의를 위한 APEC의 협력이 빈곤을 완화하고 신흥국의 경제를 성장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세계경제의 느린 회복을 고려할 때 아태지역의 폭넓은 협력이 시급하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를 위해 APEC은 보호무역조치 철회와 지역 경제통합, 역내 무역과 투자 확대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 창설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FTA 관련 대화를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유력 영자지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창조경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APEC의 중요한 화두가 저상장과 실업률의 극복인데 한국은 창조경제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아 과학기술, IT 등이 접목한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APEC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리는 브루나이로 향합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지난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선진국과 신흥국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발리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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