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막에 앞서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PEC의 인프라 투자·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늘리고, 한국의 민간 인프라 투자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역내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건설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인프라 확충에는 오랜 기간 많은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투자 방식을 허용해 민간의 참여 비율을 끌어올린 경험과 기존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APEC 연계성 계획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아태 자유무역지대를 실현하기 위해선 APEC 안에서 상품과 사람의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고, 특히, 요즘에는 국가간 상품 이동이 경쟁력과 경제 성장을 좌우한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 만나 기후 변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서국의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ICT 기술이 도서국의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부산에 있는 'APEC 기후센터'의 네트워크를 태평양 도서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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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10 (2013년~2015년 제작) (86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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