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 4% 보다 낮아졌는데요, 세계경제 성장률과 교역신장률이 하향조정되고, 원유도입단가가 올라간 점이 고려됐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금년중 GDP 성장률은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2.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3.8% 성장하면서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중 취업자수는 33만명 늘어나, 7월 전망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걸로 전망된다.

금년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로 7월 전망보다 하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2.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7월 전망보다 100억 달러 확대된 630억 달러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450억 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률이 올 하반기 중 3% 중후반 수준을 나타내면서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 및 투자 증대 등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에 대한 지출부문별 기여도는 내수의 기여도가 수출보다 상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전망치 하향 조정은 세계경제 성장률과 교역신장률 하향조정, 원유도입단가 상승 등에 주로 기인하고 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