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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 아이디어로 승부수
등록일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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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과 지역경제 한마당 축제가 서울 노원구에서 열렸습니다.

정재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청년 CEO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곳은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입니다.

스키와 스케이트를 결합한 신기한 모양의 제품이 눈길을 끕니다.

짧은 플레이트와 폴이 필요 없어 스키나 스키보드와 달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하 / '스키에이트' 개발자

"스키에이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키와 스케이트를 합쳐 놓은 제품입니다. 쉽게 눈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개의 날개를 가진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가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인덕대학교 창업동아리 ‘ASIC’가 만든 항공촬영용 무인 비행체 ‘멀티콥터입니다.

인터뷰> 조문희 / 인덕대 창업동아리 'ASIC'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런 좋은 자리에서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와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서…"

인덕대와 노원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창업과 지역경제 한마당 축제는 인덕대 창업동아리와 이 지역 140여 개 우수 중소기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시연하고 홍보 판매하는 경제축제입니다.

인터뷰> 오희정 / 인덕대 미디어아트앤디자인과 2학년

"노원구에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서 놀러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행사 첫 날에는 노원구와 인덕대 관계자들이 100여 개 부스를 방문해 개발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청년 CEO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부 / 인덕대 창업지원단장

"인덕대학과 노원구청은 이런 행사를 많이 기획해서 젊은이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창업의 장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물놀이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등 10여 종의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심각한 청년 실업난 속에 이번 한마당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촉진제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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