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과 지역경제 한마당 축제가 서울 노원구에서 열렸습니다.
정재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청년 CEO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곳은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입니다.
스키와 스케이트를 결합한 신기한 모양의 제품이 눈길을 끕니다.
짧은 플레이트와 폴이 필요 없어 스키나 스키보드와 달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하 / '스키에이트' 개발자
"스키에이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키와 스케이트를 합쳐 놓은 제품입니다. 쉽게 눈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개의 날개를 가진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가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인덕대학교 창업동아리 ‘ASIC’가 만든 항공촬영용 무인 비행체 ‘멀티콥터입니다.
인터뷰> 조문희 / 인덕대 창업동아리 'ASIC'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런 좋은 자리에서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와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서…"
인덕대와 노원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창업과 지역경제 한마당 축제는 인덕대 창업동아리와 이 지역 140여 개 우수 중소기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시연하고 홍보 판매하는 경제축제입니다.
인터뷰> 오희정 / 인덕대 미디어아트앤디자인과 2학년
"노원구에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서 놀러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행사 첫 날에는 노원구와 인덕대 관계자들이 100여 개 부스를 방문해 개발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청년 CEO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부 / 인덕대 창업지원단장
"인덕대학과 노원구청은 이런 행사를 많이 기획해서 젊은이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창업의 장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물놀이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등 10여 종의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심각한 청년 실업난 속에 이번 한마당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촉진제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재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