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사를 하거나 상을 당하는 등 갑자기 큰 일을 겪게 될 경우 복잡한 민원 처리가 문제가 되곤 하는데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오늘부터 생활민원 패키지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며칠 전 새 아파트로 이사한 이승윤 씨.
힘들게 이사를 끝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주방 한쪽 벽에 걸린 칠판엔 확인할 사항이 가득 적혀있습니다.
현장음> 어, 알았어 내가 오후에 동사무소 가서 전입신고 하고 (애들) 학교 들러서 전학 신고 다시 할게.
새로 이사한 집의 전기와 수도, 가스엔 이상이 없는지, 공과금 정산은 제대로 됐는지도 확인해야할 부분입니다.
스탠업> 김유영 기자/issamoi@korea.kr
이사하기 전 적어도 삼일 전에는 우편물 주소지를 새 주소지로 변경해야 하고, 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을 버릴 때에에는 반드시 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승윤, 서울 현저동
" 이사하느라 챙겨야할 게 너무 많은데, 한번에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할 때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이런 여러가지 생활민원을 이제는 민원24 홈페이지의 생활민원 패키지 서비스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사 민원의 경우, 이사 전엔 주택 가격 확인, 등기부등본 열람, 아파트 실거래가 확인 지방세 신고 서비스를, 이사와 이사 후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확인, 우편물 주소 변경, 전입신고 등 이사 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총 25종의 민원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망 사고의 경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례 절차와 화장 예약, 사망자 금융거래 조회,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등 사망신고부터 상속처리까지 12종의 상세정보가 제공됩니다.
인터뷰> 김형만 안전행정부 민원제도과장
" 큰 일이 닥쳤을 때 복잡한 처리가 필요한 민원을 편리하게 한 곳에서 처리해 생활의 불편함을 덜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내년에 취업과 교육, 육아 등 민원패키지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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