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수색에 난항…한국인 시신 못찾아
등록일 : 2013.10.17
미니플레이

앵커>

한국인 3명을 포함한 탑승객 49명 전원이 사망한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시신 인양과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메콩강의 수질이 매우 탁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신속대응팀 직원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라오스 현지 소식통들은 메콩강 유역의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시작됐지만, 시신 인양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낮까지 진행된 작업에선 시신 10구를 수습했을 뿐, 한국인 3명을 포함한 다른 시신은 인양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메콩강 수질이 매우 탁하고 유속이 빨라 시신 수습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웃 국가인 태국으로부터 잠수사 등 100여 명의 구조 인력을 지원 받아 일부가 작업을 시작했지만, 메콩강의 폭이 500~600m에 달해 수색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사고 여객기는 메콩강 수심 8m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어제 주 라오스 대사관 영사 1명을 현장에 급파한 데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SYNC> 조태영 대변인 / 외교부

"외교부는 주 라오스 대사관 영사 1명을 어제 현장에 급파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교부 본부의 신속 대응팀 직원 1명을 내일 라오스에 파견하여 우리 국민 관련 사고 수습을 지원케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유가족이 라오스를 방문할 경우, 긴급 여권발급과 라오스 현지에서의 안내 등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