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지 맛의 향연,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세계각국의 웰빙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행사장에는 천연재료로 만든 세계여러나라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음식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등 40여개 나라의 웰빙음식이 선 보였습니다.
개막식에선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각나라 대표들이 전통음식을 들고 입장 했습니다.
웅장한 북 울림과 미스코리아 출신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가 분위기를 돋궜습니다.
인터뷰> 이석우 / 남양주시장
"백가지 음식과 천가지 맛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44개국의 풍요로운 음식과 맛의 향연 그리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의 축제를 함께 즐기실수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인기를 끈곳은 국제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르왁커피를 전시한 인도네시아관, 다양한 치즈를 선보인 이탈리아관을 비롯해 중국, 키르키스탄, 호주관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아이다 바이마코바 /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의 유명한 전통음식은 '베스파르막'입니다. '베스파르막'은 우유와 고기 등으로 만듭니다."
야외체험장에서는 20여가지 슬로푸드 요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화덕요리와 함께 떡 메치기 등 우리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주연 / 경기도 남양주시
"먹거리가 걱정이 많아 됐었는데 슬로푸드 대회를 통해서 아이들과 이렇게 와서 체험도 해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고 재미있는 시간 보낼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슬로푸드인 사찰음식과 발효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친환경 재료만으로 맛을 내는 사찰음식과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가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각국의 웰빙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음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자리였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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